아침에 영화약속에 늦었다고 허겁지겁 택시에서 내리다가 핸드폰을 뒷좌석에 흘리고 와버렸다.
이걸로 핸드폰을 택시에 흘리고 내린 게 네번째. 그 중 두번은 다시 찾을 수 있었지만 과연 이번에도 그렇게 운이 따라 줄지는 모르겠다. 핸드폰 잃어버리는 데는 정말 기술이 뛰어난 것 같다. 택시 뿐만 아니라 버스에 놓고 내린 적도 있고, 농구장에서 잃어버린 적도 있다. 하기야 흘리고 다니는 걸로 치면 핸드폰에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우산, 지갑, 기타 등등 소지품이라면 뭐든지 한두 번쯤은 어딘가에 뿌리고 온 적이 있는 듯하다. 이것도 일종의 병이라면 병일지도.
꽤나 마음에 들던 핸드폰이었는데. 개인적으로 폴더보다 훨씬 괜찮다고 생각하는 슬라이드 형태에다가 컬러도 저 기종에서는 희귀하다는 검은색이었다. 산지 일년도 안됐고. 저기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는 또 다 어쩌란 말이야.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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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7 19:15
자기가 찾아줬으니 10만원을 내놓라는 겁니다.
그래서 경찰서 까지 갔죠 ㅡㅡ;; 경찰은 당연히 찾아줘야 하는 거라고... 무슨 보상이냐고 그러더군요...
요즘 택시기사들 자기 차에 두고 내린물건들은 전부 자기꺼라고 착각 한다니까요 ㅡㅡ;;
어공~ 요즘에 PDA폰 사고 나선... 점점 더더더욱 품에 넣고 다닌다는...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ㅡㅡ;;
아참! KTF에서는 2천원씩 한달에 내면 폰 잊어버리면 폰 쌔거로 준다고 하던데...
멀 믿고 그러는 지는 모르지만 ㅡㅡ;;
속설로는... 만약 잊어버렸다는 폰이 켜지면... 바로 위치추적 당해서... 2배의 보상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ㅡㅡ;;;
2004/08/17 19:51
2004/08/17 20:19
그리고 검은색.. 무척 안타깝겠네요..
꼭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2004/08/18 22:28
지금쯤 찾으셨을려나..??
2004/08/18 23:41
-6400도 그렇고 다른 기종도 그렇고. 스카이가 상당히 비싸더군요; 전 어제오늘 전화를 백통쯤 했는데도 안 받는걸로 봐선 슬슬 가망이 없어지는 듯합니다. Ri完님께서는 꼭 찾으시길.
-6100.. 참 좋은데 말입니다. T_T 요새는 잘 팔지도 않더군요. 최신 기종들은 오히려 더 마음에 안드는데;;
-아직 못찾았다. T_T
2004/08/19 21:20
저번 지갑처럼 니 스토커(!)가 찾아다주면 좋으련만..^_^
2004/08/20 23:49
2004/08/26 00:33
지민/ 음; 일단 축하는 고맙고. 그러나 잃어버린 건 여전히 아쉽고. -_-;
2004/09/01 21:16
어디서 무얼 하든지간에 그곳을 떠날 때에는 뒤돌아보고 잊고 놔둔 것은 없나 살펴보지.
아무리 바쁘더라도 말야... 폰 찾을 수 있게되길... =_=
담부턴 조심하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