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면접 보러 일산에 갔다가 웨스턴돔에서 베이더를 발견하고는 냉큼 사가지고 왔다.
면접은 정말 기다린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형식적이었고, 오리엔테이션도 그다지 건질 게 없었지만(복장제한이 다시 생겼다는 유감스런 사실을 알게 된 거 빼고는) 이건 분명 수확이다.
다만 아쉬운 건, 사진에 같이 세워놓고 찍은 쪼끄만 베이더와 달리 광선검도 없고, 망토도 없다는 점.
광선검이야 그렇다 쳐도 망토가 없는건 아무래도 이상하다. 인형 만들다 만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망토 없다는 점, 그리고 팔이 헐겁다는 점 등등을 들어 안모군과 윤모양은 '또 어디서 이런 허접한 걸 돈 주고 사왔냐'면서 혀를 끌끌 찼지만...
뭐. 이렇게 같이 세워두고 보니 좋잖아?

2007/12/28 16:47
2007/12/29 11:19
2008/01/02 13:01
뭔가 포장도 없이 덩그러니 파는 게 좀 수상하긴 했어;
2007/12/29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