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으로

日常 Posted at 2009/05/03 22:35
내일부터는 2년차 사법연수생 실무수습의 꽃이라는 검찰 실무수습이다.
이미 검찰 수습을 마친 사람들은 하나같이 검찰 재밌다고들 난리지만 난 그냥 시큰둥하다.

아직 검찰 수습은 시작도 안했는데
3, 4월의 자유로움과 여유로움, 대학과 아주 비슷한 그 공기가 벌써부터 그립다.
이제 막 압구정동에 도착해서 짐 풀고 씻고 앉았는데
일산 집의 창을 뚫고 들어오던 햇살이 그립고
오며가며 우연히 마주치던 친구들이 벌써부터 그립다.

검찰 생활이 재미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지나간 날이 아쉽다.
지도검사님이 좋은 분이길 바랄 뿐이다.
아까 오는 길에 눈이 마주친 고양이녀석을 믿어 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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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3 22:35 2009/05/0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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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ae
    2009/05/04 03:52
    아 나도 집에 가고 싶다..

    암튼 다 잘될거야

    힘내 웅보
    • onecent
      2009/05/04 18:54
      아이고 오랜만이야.
      네 앞에서 향수병 타령하는게 좀 웃긴거같다.
      자네야말로 힘내시게.
  2. onecent
    2009/05/04 18:55
    이 빌어먹을 놈의 고양이자식..
  3. 혹자
    2009/05/08 01:24
    고양이가 널 비웃었나보군 ㅋㅋ
    • onecent
      2009/05/10 20:08
      원래 밤에 고양이 마주치면 항상 운이 좋았는데 말이야.
      뭔가 좋은 일이 따로 생길 모양이지 아마.
  4. 혹자
    2009/05/14 17:38
    검찰식당에서.. 만두라도 한개 더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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